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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에게 임한 창조의 은혜
누가복음 1:30~35 최진권 목사 2020-08-02

말씀: 누가복음 1장 30-55절

매월 첫 주에 드리는 연합예배에서는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를 받은 성경 속 사람들을 살펴보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은혜의 사람들을 살펴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성경의 인물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듯 우리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들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은혜를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세에 이어, 이번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다.
당시 마리아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고, 약혼하고 동거 전이었기에, 남자와 관계를 맺지 않은 여인이었다. 그런데 마리아에게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있어났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 보라 네게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1,32절)

마리아에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데 아들을 낳을 것이며, 아이의 이름도 알려준다.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은 사람이 한 일이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그래서 천사는 마라아에게 일어난 일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것이라고 했다.

은혜는 ‘카리스’라는 단어를 쓰는데,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 ‘좋은 뜻’ ‘기쁘게 하는 것이 오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님의 은혜를 떠올리면 이해하기가 쉽다. 부모는 자녀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길 원하고, 자녀의 기쁨이 자신의 기쁨이라고 여기며 희생한다.

부모의 은혜가 이렇게 굉장한데, 하나님의 은혜는 더 크고 놀라워야 하지 않는가?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마리아에게 더 좋은 것이며 더 기쁨이 돼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마리아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약혼한 요셉도 이해가 안 가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지금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해 보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가 예수를 임신한 소식을 인터넷으로 보고 있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이 들까?
이는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갑부나 능력자도 할 수 없는, 과학과 기술로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 슬며시 모른 척할까?

적어도 우리는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면, 그것도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믿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창세기1장을 믿는,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의심 없이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물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1:1,9)
하나님이 그냥 말씀으로 천하의 물을 모이라고 하면 다 모이게 된다. 그렇게 땅과 바다를 만드시고 사람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마리아가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할 수 있는 창조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에게도 창조의 은혜를 베푸실 수 있다.

하나님의 창조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를 통해 태어나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하나님의 창조의 은혜를 입게 되었다.
예수님을 통해 죄 용서 받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을 통해 영원까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이 되었다. 마리아에게 임했던 성령님이 예수님 안에 사는 우리와도 함께 하셔서,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뜻을 살피고 말씀도 이해하게 되었다.(31-35절)

하나님의 창조를 입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이 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
마리아도 이러할진데, 우리는 마리아 때보다 더 선명한 완성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의 은혜,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 성령의 능력이 다 들어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고 확신하고 사랑해야 마땅하다.

하나님은 사람이 다 이해할 수 없는 창조의 능력으로 마리아에게 창조의 은혜를 주셔서,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오시게 하셨다.
마리아에게 주셨던 창조의 은혜를 예수님 안에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그대로 주셨다. 하나님의 창조의 은혜를 알리는 말씀을 신뢰한 마리아의 모습 이상으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고 확신하고 사랑하길 축복한다.
누가복음 1:30~35
1장
30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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