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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생명을 확신하는 성찬
요한복음 6:53~58 최진권 목사 2020-10-25

말씀: 요한복음 6장 53-58절

우리가 계속 은혜의 수단에 대하여 나누고 있는데, 오늘은 <성찬>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요 수단임을 함께 나누길 원한다.

우리 교회는 매월 첫 주에 드리는 연합예배 때 성찬식을 했는데,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못해서 아쉽다. 매월 가지던 성찬예식 순서와 똑같이 진행하면서 설명하는 가운데 성찬예식이 왜 우리에게 은혜의 통로이고 수단인지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축복한다.
 
①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예식이다. (본문 53, 54절, 눅22:19-20, 고전 11:23-25)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눅22:19,20)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고전11:23-25)
 
② 그래서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가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는 예식이다.

장로교회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거룩한 예식(성례)은 두 가지 인데, 성찬과 세례이다.
 
③ 성찬식에서 빵과 포도주를 나눈다. (본문53-58절)

성찬식에서 나누는 빵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맞고 찢기고 못박히신 예수님의 몸을 기념한다.
포도주는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온 몸의 피를 다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기념한다.
빵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인류의 죄와 내 죄를 위해 몸을 다 내 주신 예수님, 인류의 생명과 내 생명을 위해 피를 다 쏟으신 예수님을 신뢰하고 믿는 것을 의미한다.
 
④ 성찬식은 내 죄와 생명을 위해 몸과 피를 다 주신 예수님을 믿고 세례/침례를 받은 성도들은 다 참여할 수 있다.

나를 위해 몸을 다 내 주신 예수님, 나를 위해 피를 다 쏟으신 예수님을 신뢰하고 믿는다면 예수님 안에서 살겠다고 다짐하는 세례/침례를 당연히 받아야 한다.
그래서 세례/침례는 교회의 중요하고 거룩한 예식(성례)의 하나이다. (추수감사절 예배 때 세례식이 있을 예정이다.)
 
⑤ 성찬에 참여 여부와 관련된 내용이다.

세례나 침례를 받았지만, 오늘 예배 드리며 요일1:9절 말씀에 의지하여 회개 했어도, 신앙양심에 평안이 없는 성도들은 성찬식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고전11:27-29절 말씀에서 권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아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은 부모의 지도하에 성찬에 참여할 수 있지만, 유아세례를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교회와 가정에서 성찬에 대해 교육하는 기회이고 성찬을 사모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⑥ 성찬식 시간에는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면서, 큰 사랑과 은혜를 받은 만큼 감사가 넘치고, 사랑하며 살겠다는 헌신도 있어야 한다.

성찬식은 예수님의 생애, 죽음, 부활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신비한 은혜가 나에게 임한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므로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일어나고, 사랑을 전하려는 결단도 일어나는 시간이다.
 
⑦ 우리 안에 항상 함께 하시는 성령님이 성찬식 가운데 우리들을 인도하셔서 거룩하신 예수님께 연합되고, 성도간에도 하나가 되는 은혜가 임하는 시간이다. (56절)

56절의 말씀과 같이 성찬식은 예수님과 연합이 일어나는 축복의 시간이고, 한 몸, 한 피에 함께 참여하면서 요17:11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기도하신 우리 성도들 간에 연합도 일어나는 시간이다. 또한 오늘 본문 말씀 모든 구절에 생명이 들어 있는데 우리 모두 예수님의 몸과 피에 참여하면서 다시 살아난 은혜를 기념하는 은혜의 시간이다.
 
⑧ 성찬식은 이렇게 귀하고 거룩한 예식이므로 습관적으로나 형식적으로 되지 않도록 준비하고 참여해야 한다.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녔어도/ 직분이 뭐든/ 내 형편과 아무 상관없이/ 영원한 생명에 주인이신 예수님께 연합되는 시간이고, 새 언약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는(눅22:20) 대단히 감격스러운 시간이기 때문이다.
 
성찬식을 진행하면서 빵을 나누기 전에 인도자가 기도한다. 기도 후에 빵을 나누는 분은 <당신을 위해 주신 예수님의 몸입니다>하고, 빵을 받는 분은 <아멘> 대답하고 빵을 먹는다.
 
이어서 포도주를 나누기 전에도 짧게 인도자가 기도한다. 기도 후에 포도주를 나누는 분은 <당신을 위해 주신 예수님의 보혈입니다>하고, 포도주를 받는 분은 <아멘> 대답하고 빵을 먹는다.
 
기쁨의 찬송을 부르며 성찬예식은 마무리를 한다. 이렇게 진행되는 성찬은 기념이고 감사이고, 은혜이다.
 
성찬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성도들과 하나되고 영원한 생명을 미리 맛보는 자리이다. 성찬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의 언약을 확인하는 은혜 충만한 시간이다.
성찬은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얻는 자리도 되는 큰 은혜의 통로이다. 코로나로 인해 성찬예식을 가질 수 없어 아쉽지만, 오늘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며 은혜을 누리기를 축복한다.
 
요한복음 6:53~58
6장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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