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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의 은혜를 확신하는 세례
로마서 6:1~4 최진권 목사 2020-11-08

말씀: 로마서 6장 1-4절

하나님께서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택해주시는 은혜를 주셨고, 하나님 은혜를 계속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은혜의 통로와 수단도 주셨다. 9월과 10월에 살펴본 은혜의 통로와 수단들은 하나님나라, 예배, 하나님 말씀, 기도, 찬송, 성찬이다. 이번에 살펴볼 하나님 은혜의 통로요, 수단은 ‘세례’이다.

세례라고도 하고 침례라고도 하는데, 성경에 기록될 때 단어의 의미는 침례가 맞다. 침례는(浸禮)는 잠길 침, 예절 례, 물에 잠기는 예식을 의미한다. 세례(洗禮)는 씻을 세, 예절 례, 적은 양의 물로 씻는 예식을 의미한다. 세례는 초대교회 당시 교회가 퍼져나가면서 물이 많은 환경이 아니었을 때 깨끗하게 하는 의미만 살린 것이다. 우리 교회는 물이 많은 곳에서 여름수양회를 할 때는 침례식을, 부활절이나 추수감사절에는 세례식을 한다.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죄가 없으셔서 회개도 세례도 필요가 없었지만, 요단강으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오신다. 요한이 세례를 받으시려는 예수님을 가로막을 때 말씀하신다.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3:15)

세례 요한이 메시아가 오심을 예고하는 이 땅의 마지막 선지자로 보내졌음을 알기에, 예수님은 그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아들임을 보여주셨다. 또한 완전한 순종의 대제사장으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다 이루실 것을 의미한다.

세례/침례는 왜 우리에게 은혜가 되는가? 예수님이 스스로 세례를 받으면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모습은 우리에게 임할 은혜의 모형이다. 예수님이 세례 받을 때 그랬듯, 성도들이 세례를 받을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이 임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가 됨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세례를 받는 성도에게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지는 시간이며, 새 생명의 은혜가 충만해지는 시간이고, 하나님과 관계가 열리는 시간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명령을 하실 때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다.(마28:19)

베드로도 세례/침례를 행했고, 바울도 로마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세례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3-4절)

예수님을 통해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성도는(롬1-5장) 죄에서 떠나 의롭게 살아야 됨을 설명한다.(롬6-8장) 그 첫 번째 단추가 바로 세례/침례임을 6장을 시작하며 알려 주고 있다.

세례는 우리에게 엄청난 은혜의 사건이다. 단순히 물을 뿌리거나 물에 잠기는 형식이 아니다. 

나는 죽었으나 이젠 예수님 안에서 다시 살았다고 선포하는 시간이다.
내 맘대로 살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겠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시간이다.
예수님 안에서 새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다고 선언하는 시간이다. (마10:32)

세례 받은 것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성도는 내가 입은 예수님의 옷이 더욱 정결하게 유지되도록 성령님의 인도가운데 생활해야 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27)

세례를 언제 받았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성도는 죄의 종인지 예수님의 종인지 점검해야 한다.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되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서 종 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6:6)

아직 세례를 안 받은 분들은 내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는 자로 여기면, 세례 받는데 주저하지 말라. “~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6:11)

세례/침례는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에게 새 생명의 은혜를 주신 것을 확신하고 선포하는 시간이다. 세례/침례 받은 자를 예수님도 하나님도 인정해 주신다.(마10:32) 성령님의 인도 가운데 새 생명을 누리며 살게 하신다. 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가!
로마서 6:1~4
6장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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