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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은혜를 받은 요한
요한계시록 1:9~11 최진권 목사 2020-12-06

말씀: 요한계시록 1장 9-11절

올해 우리 교회는 ‘은혜 안에 강하라’는 목표를 붙들고 지금까지 왔다. 지난 11달 48주 동안 하나님의 은혜에 초점을 두고 말씀을 전하며,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 알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살펴보며 은혜의 샘이 마르지 않도록 힘썼다. 은혜의 수단도 함께 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기를 결심했다.

올해와 같이 모든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 적절한 목표였다. 지구상의 모든 것들이 다 변해도 우리 하나님은 절대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주와 지구를 만드셨고 지구의 마지막도 아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고 사람의 생명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알고 계신다.

세계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과 필요가 무엇인지 아셔서 우리에게 좋은 것, 좋은 뜻, 기쁜 것을 주신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계속 붙들고 살아온 하나님의 은혜다.

매월 첫 주 연합예배에서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알기 위해서, 하나님께 엄청난 은혜 받은 사람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엔 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요한이다.

요한은 우리와 같이 보통사람이고 평범한 사람이었다.
시골 같은 갈리리 호수 근처에 사는 어부였고,
성품이 과격해서 예수님께서 천둥의 아들이란 별명도 지어주셨다.
은근히 욕심도 있어서 자기 형과 함께 예수님의 오른편과 왼편에 앉기를 원했다.

이렇게 평범한 요한이 예수님을 만나면서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요한은 예수님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예수님과 마지막 식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그의 소원대로 옆에 앉게 하시고 품에 기대도록 사랑을 주셨다. 요한은 인류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품에 안기는 특별한 은혜를 받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도 십자가 밑에서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 했다.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의 부탁을 받고 예수님의 어머니를 끝까지 모시며 사랑을 실천했다. 천둥과 같이 과격한 요한이 예수님을 만나면서 특별한 은혜를 받고 사랑의 사람으로 변한 것이다.

요한이 더 특별한 것은 본문 말씀과 같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는 계시록을 기록한 것이다.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란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으므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을 들으니”(9,10절)

요한은 90이 가까이 된 나이에 예수님을 전하여 밧모섬으로 쫓겨갔지만, 그곳은 특별한 은혜의 장소가 되었다.

인류에게 가장 소망을 주는 성경, 예수님 안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하나님나라가 기다린다는 말씀,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에도 끄떡없다는 말씀인 계시록을 기록하는 은혜를 받았다. 인류에게 희망과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특별한 은혜를 받은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받은 은혜를 요한을 통해 생각해보면,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았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믿는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우린 사랑이 부족한데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며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우리도 예수님의 생명을 전해서 사람을 살리는 특별한 은혜를 받았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이런 은혜 받을 자격이 있는가? 요한같이 평범하고 보통 사람이고, 성품도 모난 부분이 많고, 속에서는 엉뚱한 욕심도 많이 있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예수님을 믿게 하셔서 우리에게 엄청나고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신 것이다.

요한이 예수님 안에서 받은 특별한 은혜를 우리도 지금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좋은 것, 좋은 뜻, 기쁜 것을 주시길 원하신다.
2020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을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승리하길 축복한다.
요한계시록 1:9~11
1장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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