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에게 전해진 예수 나심의 소식(눅 2:8-20)
금주는 성탄절 주간입니다. 금요일에는 성탄감사예배가 드려집니다. 또 예전과 같이 성탄 전야행사가 꿈꾸는 나라주관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새벽송도 하게 됩니다. 많은 교회들이 힘든 관계로 새벽 송을 포기하고 있지만 목자의 정신을 본받아서 우리교회에서는 새벽 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번 성탄절에는 많은 생각과 묵상을 하시면서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왜 이렇게 행동을 해야 되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이유와 목적이 있는 성탄절을 은혜 가운데 지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다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 것이기에 이처럼 감사하고 기뻐해야 하는 것인가, 만약 기뻐하지 않고 함께 즐거워하지 않으면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이 있는 성탄절을 지내야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아무생각 없이 남들이 하는 것이고 시대적인 분위기에 따라서 성탄절을 지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런 성탄절은 열 번을 맞아도 백번을 맞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노래할 이유가 있고, 경배할 이유가 있고, 예배할 이유가 있고, 감사할 이유가 분명한 성탄절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묵상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어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어요. 생각해보면 그 의미를 알게 되고 그 의미를 깨닫고 나면 그 성탄절을 의미 없이 지내게 되지 않고 이 날에 뭔가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열매들이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탄생하셨는데 그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렸던 천사들이 밤중에 들 밖에서 양을 지키는 목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하였다는 사실 속에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제목이 목자에게 전해진 예수 나심의 소식입니다.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라는 큰 메시지를 전해주었어요.
그런데 왜 하필이면 천사는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소식을 전하여 주었을까요? 오늘 말씀 9절에 보면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13절 말씀을 보면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놀라운 광경을 보았어요. 한두 천사가 아니라 수많은 천사들이 예수 나심을 찬양하는 것을 보게 되고 천사가 직접 와서 예수그리스도가 나셨다는 소식을 목자에게 전해주었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신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그 나심의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준 대상이 목자라는 것이 더 놀랍고 은혜가 됩니다.
당시의 목자는 매우 천한 신분입니다. 천한 정도가 아니라 부정한 사람으로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목자는 고대 근동 지방에서 가장 비루한 집단의 대명사였습니다. 목자는 늘 짐승들과 함께 지내기 때문에 옷은 늘 땀과 짐승 냄새로 진동합니다. 목자의 가장 큰 고충은 짐승들과만 뒹굴다보니 그 까다로운 율법들을 제대로 준수할 수 없었고 음식을 가려 먹는 일이나 손발을 깨끗이 씻는 규례를 거의 지킬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점심시간이 12시라도 바쁜 일이 있어서 오후3시에 점심을 먹자고 하면 배가 고파도 기다립니다. 그러나 짐승들은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짐승을 치는 사람은 24시간 늘 대기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들이 안식일을 지켰겠어요? 안식일을 밥 먹듯이 어겼습니다. 또 성전이나 회당에 가서 예배 한 번 제대로 드리지도 못한 것입니다. 게다가 목자들은 사기꾼으로 낙인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주인의 감독을 받지 않다보니 양을 몰래 훔치거나 속이는 일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목자들은 양이나 양털, 우유를 사고파는 행위까지 금지 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유대 법정에서는 목자들의 증언은 증언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통 유대교인들은 목자들을 세리나 창기처럼 인간 취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목자들에게 모세에게나 나타날 법한 주님의 영광이 두루 비취는 가운데 천사가 나타나 놀라운 메시지를 전해준 것입니다. 당시에 잘나고, 똑똑하고, 스스로 깨끗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왜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고 더럽고, 추하고, 악한 목자들에게 나타났느냐는 것입니다. 이 자체가 메시지 인줄로 믿습니다.
얼마 전에 대통령이 기업인을 만났더니 당장에 사람들이 대통령은 돈 있는 사람들만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또 얼마 후 상인들을 만났더니 대통령이 서민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이 창기를 만났다면 사람들은 무어라고 말할까요? 상상을 해 보세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창기처럼 여김 받는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전해주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물론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라는 메시지도 중요한 메시지이지만 하나님의 천사가 목자에게 제일 먼저 그 소식을 전해주었다는 자체가 메시지입니다.
1.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
그 메시지가 의미하는 것은, 따라해 보실까요. “하나님은 풍성한 사랑이시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은 어느 누구라도 용납하지 못할 대상이 없고 품지 못한 대상이 없는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말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부자와 귀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처럼 세상에서 천대받고 사람 취급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구세주가 되시고 당신 같은 사람까지도 사랑하시겠다는 사랑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감동스럽지 않습니까? 아마 천사가 제일 먼저 세도가에게 찾아갔다면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은 비애를 느낄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사랑입니다. 너무도 크고 넓고 놀라우신 사랑인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사랑이 저와 여러분에게 임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에게 ‘이것이 사랑’이라고 이야기할 만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가련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준 것을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들 독생자를 보내시는 사랑과 목자에게 찾아오셔서 탄생의 소식을 전해주시는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비교한다면 작은 그림자도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요한일서 4장 10절에 이렇게 증언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주셨는데 가장 낮고 천한 말구유에 태어나게 하시고 그 소식을 가장 천하디 천한 목자에게 먼저 전해주셨다는 거예요. 저는 이번 성탄에 하나님의 은혜를 가슴 뭉클하게 깨달을 수 있는 깨달음의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목자를 찾아오셨다는 것을 다른 의미로 말하면 오늘 나를 찾아오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천사들을 더럽고 추하고 거짓말하고 남의 짐승을 잡아먹고 팔아먹는 목자를 찾아가게 하셨을까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도 목자보다 나은 것이 하나도 없어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죄인이 있을 뿐이에요. 따라해 보실까요. “들킨 죄인, 안 들킨 죄인.” 여러분! 목자와 비교하면 남의 것 떼어먹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거짓말 하지 않은 사람 있습니까? 어떤 부분에서도 나는 깨끗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우리의 양심은 너무나 더러워요.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에요.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목자에게는 천사가 찾아오셨지만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찾아 오셔서 우리를 감화 감동시키시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리고 그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축복을 누리게 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그 부패하고 타락한 목자들에게 천사가 찾아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 것이며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경배하게 되었을까요? 그들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도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어요. 요한복음 16장 15절에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님을 만난 것이 아니에요. 주님께서 나를 찾아와 주신 거예요. 아멘. 내가 머리가 좋아서 깨달은 것이 아닙니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못해요. 왜 그럴까요? 동정녀 탄생을 믿을 수 없고 부활을 믿을 수 없고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재림 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찾아 오셔서 감동, 감화, 깨우쳐주시지 않았다면 믿을 수가 없는 것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니까 2천 년 전에 동방박사를 찾아간 것은 오늘 나와 여러분을 찾아오신 성령하나님의 방문과도 같은 의미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깨닫게 해주신 그 주의 사랑, 이것이 바로 성탄절에 우리가 느껴야할 사랑인줄로 믿습니다. 아멘. 따라해 보실까요. “아! 나는 행복하다” 그래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니까 행복한 거예요. 그때 목자들의 상황이 어떠했을까요. ‘도대체 세상에서 이렇게 멸시 받는 나를 어떻게 찾아오셨을까?’ 감동 백배 아니었을까요? 오늘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느끼면서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사랑의 전달
목자들은 너무도 황홀하고 기쁜 소식을 천사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밤중에 양들을 남겨두고 빠른 걸음으로 베들레헴으로 달려가 천사가 전해주신 소식을 요셉과 마리아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전하다”라는 단어가 10절과 17절에 두 번 나옵니다. ‘전하다’는 것은 유앙겔리온(ευαγγελιον)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하나님나라의 복음은 전해짐으로 오늘 우리에게까지 온 줄로 믿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님이 대동강에서 복음을 전해주었기 때문에 오늘 우리에게까지 온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옆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또 전해주고 또 전해 주었기 때문에, 이것이 기쁜 소식이기 때문에, 여기에 생명이 있고 여기에 미래가 있고 여기에 소망이 있기 때문에 이 소식을 듣게 된 줄로 믿습니다. 따라해 보실까요. “복음은 전염이다. 사랑은 전염이다. 섬김도 전염이다.” 자꾸만 이것이 전염되어져 갈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신종플루는 걸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쓸데없는 신종플루는 걸리고 사랑은 전염 받지 못하면 곤란해요. 사랑이라는 바이러스에 전염되어서 그 바이러스를 또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복된 성도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목자들이 천사의 방문을 통해서 사랑바이러스를 받고 나니까 그 사랑바이러스를 전파시키잖아요.
사도행전에 보면 사랑의 바이러스를 바울이 전하자 얼마나 전염이 빨리 되었는지 염병처럼 복음의 바이러스가 전파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 지금 1.1.1. 전도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이러스가 되어서 퍼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의 신종플루는 전도바이러스가 되어야 돼요. 아멘. 이곳에 오신 분들은 신종인플루엔자 보다도 더 신종인 전도 바이러스가 우리 가슴속에 전염이 되어서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과 복음의 신종인플루엔자가 전파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성탄절이 이렇게 사랑의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복된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어제 설교준비를 하다가 어떤 글을 읽고 이것이 사랑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평에서 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냈던 최용규 전의원 이야기입니다. 그는 변호사로 국선 변호사건을 하나 맡았는데 한 달 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려 26번이나 도둑질을 한 사건이었답니다. 피고인에 대해 알아보니 지방 국립대 건축과를 졸업했고 전과가 한 번도 없었으며 모태 신앙을 갖고 있는 꽤 건실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피고인은 빚을 내서 인테리어 회사를 차렸는데 IMF로 폭삭 망했답니다. 아내와 딸이 있는데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절을 보내다가 어느 날 절망 속에 집으로 돌아오던 그는 거리에서 열쇠가 든 가방을 하나 주웠는데 그 가방 속에는 무엇이든 열 수 있는 만능열쇠가 있더랍니다. 호기심에 상점 문을 열어보니 정말로 열렸고 그 후로 도둑이 되어 무려 26번의 도둑질을 했답니다. 그러다 잡혀서 1심에서 2년6개월의 형을 받았답니다.
변호사는 이 사람이 자신이 잘못한 것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있었고 남에게 엄청나게 심각한 피해를 준 것이 아니었기에 그를 돕고 싶었답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합의서를 받아와야 하는데 합의가 되지 못한 상태여서 감형이나 석방은 거의 불가능했답니다. 선고일이 점차 다가오던 성탄절 전날 변호사는 창밖의 십자가를 보다가 그 딱한 피고인을 위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냈다는 것입니다. 변호사는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담긴 편지를 썼답니다. 편지 첫머리에서 국선변호를 맡은 경위를 밝히고 피의자의 성장과정과 사업 실패, 그리고 범행동기에 대해 상세히 적은 후 피고인은 초범이며 물건을 훔치는 과정에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았고 범행 사실도 모두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답니다.
또한 만약 당신이 용서한다면 이 사람은 앞으로 처와 어린 자식을 위해 열심히 살 수 있지만 당신이 용서하지 않으면 2년6개월 동안 형을 살게 된다고 하면서 오늘이 마침 성탄절 전날인데 용서할 의향이 있으면 인감증명과 함께 동봉한 서류에 도장을 찍어서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했답니다. 26통의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며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사나흘 후부터 답신이 쏟아져 오는데 합의서에 서명한 편지가 모두 22통이었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나머지 4통은 주소불명으로 반송되어왔더랍니다. 그러니까 100%의 사람들이 합의를 해준 거예요. 변호사는 그 결과물을 재판부에 제출했고 피고인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되었다고 합니다. 최용규 전의원의 사랑이 전달된 것이었습니다. 변호사이니까 변호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거예요. 그렇지만 사랑이 전염되고 보니까 얼마나 훈훈하고 감동스런 이야기가 이루어지게 됩니까. 우리는 변호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일은 할 수 없지만 자신이 가진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선을 베풀고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바이러스를, 행복바이러스를 이웃에게 전파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천대받고 사람취급 받지 못했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찾아온 자체가 바이러스예요. 우리교회의 각 기관마다 고아원도 찾아가시고, 독거 노인도 찾아가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교회 안에도 그런 분이 있어요. 장애를 입으시고 몸이 불편한 분들도 있어요. 장애를 입었기 때문에 몸을 닦지 못해서 냄새가 난다 할지라도 평생 양의 냄새로 찌들어 있는 목자도 찾아가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그것까지도 품어줄 수 있는 사랑과 섬김을 통해서 우리 주변으로 아름다운 사랑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있는 성탄절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먼저 목자 같은 나를 찾아오신 그 사랑을 느끼십시오. 목자가 가서 그 사랑을 전한 것처럼 사랑바이러스, 행복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정치인이 아니고 변호사도 아니고 의사가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이 이런 것들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성탄절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누가복음 2:8~20 2장 8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20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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