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눅 4:38-41)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모두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되는 온전한 치유가 일어나는 귀한 시간되기를 축복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내가 누군지를 알면 이때부터 내적인 치유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26장과 에베소서 1장 말씀대로 하나님은 우리는 사랑하셔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나를 미리 아시고, 정하시고,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보통 존재가 아닙니다. 옆 사람에게 이야기해 보십시오. “귀하는 대단한 존재입니다.” 이 시간에 예배드리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이미 사랑받은 존재입니다. 이렇게 나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내가 믿는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면 우리의 삶에 힘이 나게 되고 소망이 넘쳐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문제도 문제가 되지 않으시는 분이시며,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이와 같으신 하나님을 알고 믿고 나가는 성도는 세상에서 무슨 문제를 만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이 문제가 되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죽지 않을 수는 없지만 죽음이 문제가 되지 않으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인 줄로 믿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저와 같이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을 믿기 때문에 죽음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죽음의 문제를 치유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참으로 많은 문제와 연약함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시지 않으면 불행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여호와 라파’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나오신 모든 성도가 영육 간에 치유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만 병에 걸린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는 병이 많은 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지켜주시고 만져주시고 치유해주셨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거예요. 어떤 사람이 평생 동안 병원도 한번 안 가고 세상을 떠났어요. 그 사람을 해부해보니 아주 중한 질병 대여섯 가지가 이미 그를 지나갔더라는 거예요. 이미 병이 그에게 들어왔었는데 그것을 이기고 건강한 삶을 산거라는 거예요. 오늘 우리가 건강하게 하나님 앞에 예배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 몸에 왔었던 이런저런 질병들을 다 이기고 여기에까지 나오게 된 줄로 믿습니다. 단순히 육체의 질병만이 아닙니다. 영혼의 질병, 마음의 질병까지도 이긴 거예요. 치유의 하나님을 매일의 삶속에서 만나고 그 분과 동행하고 살아가면 우리의 삶에는 어떤 질병 속에서도, 어떤 문제 속에서도 치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매일의 삶속에서 치유가 일어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가운데서 치유사역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불치병이 치유되는 기적적인 치유가 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중풍병자가 치유 받는다든지, 38년 된 병자가 고침을 받거나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적인 치유가 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예수님은 귀신이 떠나가는 영적인 치유와 베드로의 장모를 열병에서 치유하시는 육적인 치유와 많은 사람들을 온갖 질병에서 치유하셨습니다.
성경은 전부 기적의 책입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두가 기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다 기록할 것 같으면 기록된 것을 땅에 다 둘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적을 다 말하려면 이 세상이 전부 도서관이어도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드러나는 몇 가지만 기록한 것입니다. 살아야 하는 것인지 죽어야 하는 것인지 고뇌하고 마음속에 근심과 걱정과 염려와 인생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생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삶에 희망을 찾고, 목적을 찾고, 내적인 치유를 받고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된 많은 일들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따라해 보실까요.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은 치유 받았다.” 우리 모두는 치유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심령이 날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것도 기적 중에 기적인줄로 믿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만이 기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치유하시는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그 분께 우리의 모든 문제를 내려놓고 은혜를 입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저도 기적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안주셨으면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여기 설 수 있었겠습니까? 저 같은 사람이 이렇게 설교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은 기적입니다. 저는 정말로 대중 앞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움이 많았는지, 아직도 그러한 부분이 남아있다고 제 아내는 말합니다. 그런 제가 목사가 되고 여러 성도들의 목자가 된 것은 제가 할 수 있어서가 아닙니다. 백퍼센트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입니다. 중병에서 치유되는 것도 기적이지만 저 같은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도 기적입니다.
금년도 한국기독교총회장인 이광선 목사는 운동의 만능인이라고 할 정도로 평소 건강하시던 분인데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이유는 과로였습니다. 그러던 그는 성도들의 사랑과 섬김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만 5개월 만에 강단에 다시 서서 설교하는 기적을 체험했고, 지금은 한국교회의 대표회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 당시 기사를 보면 그는 1996년 10월 30일 새벽1 시경에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왼쪽 눈과 손, 발은 거의 굳어 있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장로들은 석고상처럼 굳어 버린 담임목사를 껴안고 눈물의 기도를 드렸답니다. 온 교회가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답니다. 특히 국방부장관을 지낸 74세 되신 김성은 원로장로의 간병은 눈물겨웠다고 합니다. 불편한 노구를 이끌고 병실을 찾아온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이목사의 몸 곳곳을 주무르며 기도와 정성을 다했을 때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지금은 한기총총회장을 열정적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소생 불가능한 병에서도 고쳐주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중한 병이 아닐지라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지나가는 작은 병의 치유의 은혜를 우리의 삶속에 허락해 주시는 살아계신 좋으신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셔서 간절히 찾는 자를 만나주시고 치유하십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잠언 8장17절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우리를 치유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치유를 원하시는 하나님
성도는 치유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꼭 이해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따라해 보실까요. “하나님께서 나를 치유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치유를 원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더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치유는 하나님의 본성에 속한 것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치유하시기를 원치 않으시는데 우리가 치유해 달라고 애걸복걸하고 매달려서 안 주려고 하는 것을 받아내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출애굽기 15장26절에 보면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고 하셨으며, 시편 103편 3절로4절에 보면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만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모르고 두려운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 앞으로 겸손하게 나아가지 않기 때문에 문제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8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어제도 치유하기를 원하셨다면 오늘도 치유하시기를 원하시고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치유하시기를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치유하기를 원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치유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질병으로 고통당할 때에 치유를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우리들의 믿음과 간절한 기도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믿음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민족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부르짖어 간구하였던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이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사 저들을 구원하셨던 것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문제를 만났을 때 저들이 기도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알아서 치유하신 적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을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간절히 찾을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애굽에서 고통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탄식하며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은 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자 모세를 준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르짖어 간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치유하시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부르짖어 간구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기적이 나타나고 치유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나님께서 너에게 이렇게 주리라고 약속을 했다할지라도 너희가 구하여야한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금요일 저녁 얍복강 기도회 때는 긍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특히 병마로 고통당하는 성도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리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주보에 나와 있는 환우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베드로의 장모가 중한 열병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중한 열병으로 말미암아 정신이 혼미하여 기도할 마음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더욱 컸음을 볼 수 있습니다. 38절을 보겠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구 했다는 것입니다.
또 40절을 보겠습니다.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건강한 사람이 병든 사람을 데리고 나오는 거예요. 본문에서 베드로의 장모가 고침을 받는 것이나 귀신들린 자들이 고침을 받는 것이나 병자들이 고침을 받는 것은 본인들의 믿음으로 된 것이 아니라 어찌 보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믿음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서로를 위해서 중보하면서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지금 건강하고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에 병이 오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 문제가 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누가 기도해 주지 않는다면 자기 스스로의 기도로는 힘든 거예요. 앞에 소개했던 이광선 목사님 경우도 보면 물론 자신도 간절히 기도했겠지만 성도들이 더욱 간절히 기도함으로 치유의 기적을 맛보게 된 줄로 믿습니다.
성경에 보면 중풍병자를 친구들이 들것에 들고 와서 지붕을 뜯고 예수님 계신 곳으로 내린 사건이 있지요. 이 사건도 보면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병에 걸리면 처음에는 너무 낙심이 되어서 기도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원망과 저주와 분노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위에서 중보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질병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병과 나타나지 않는 병이 있습니다. 질병의 종류는 칠천여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병에 걸렸다가 치유 받은 것입니다. 그 중에 어떤 경우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 가운데서도 우리들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나에게 건강 주신 은혜에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주변의 어려움 당하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도 중에는 내게 표면적으로 기적적인 어떤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답답해하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표면적으로 기적적인 은혜와 축복이 일어나게 되려면 여러 가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식습관이 잘못되어서 짠 음식을 좋아한다던지, 고 콜레스테롤 음식을 좋아한다던지, 고지방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러한 것들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러한 습관으로 인해서 발생된 질병은 고쳐지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잘못된 것으로 인한 질병을 고치시기 전에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만약 죄로 인한 것이라면 그 죄를 회개해야 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분노가 많은 사람이 통증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마음과 생각의 죄가 아닙니까? 이런 것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분노를 회개하니까 통증이 사라졌다고 고백합니다. 의학적인 도움도 받아야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에게 치유의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런 치유의 은혜, 불가능한 불치의 병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가 필요한 줄로 믿습니다.
2. 온전한 치유
그런데 치유에 대한 아주 중요한 이해가 하나 더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겉으로 들어난 육체의 질병만을 고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 전체를 치유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전인격적으로 우리를 치유하시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영혼을 치유하기를 원하시고, 마음을 치유하기를 원하시고 육체를 치유하기를 원하십니다.요한복음 7장 23절에서 예수께서는 귀신이 들렸다고 당신을 비방하는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全身)을 건전케 한 것으로 너희가 나를 노여워하느냐?"
여기서 "건전케 한 것"으로 번역된 헬라어 "후기에스"(hugies)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생각되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더 푹 넓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육체의 질병을 치유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의 문제, 혼의 문제, 육의 문제를 모두 다 온전히 치유했다는 의미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건강은 온전하고도 안정된 삶, 그리고 영혼의 구원이라는 관점에서 이해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치유를 육체에만 국한시키고 있는 개념을 성경은 인간 존재 전체와 하나님과의 관계에까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은 그 존재 자체가 온전함과 동시에 그가 맺고 있는 모든 관계가 올바른 때만이 진정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영혼과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육체의 질병을 주시기도 합니다. 또 어떤 경우는 육체의 질병은 내버려두고 영과 마음을 치유하시기도 하십니다.
헬렌 켈러 같은 사람도 어떻게 보면 이 세상에 제일 불행한 사람입니다. 3중 장애인으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그녀의 눈과 귀와 입은 결코 고침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주님 안에서 치유를 받은 것입니다. 물론 눈을 뜬 것은 아닙니다. 귀나 입이 열린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예수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영혼과 마음이 온전히 치유 받은 사람입니다. 그녀는 정상인들도 힘들다는 명문 하버드에서 PH. D를 했습니다. 그녀는 인류역사에 최고의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영혼과 정신이 건전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육체의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인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세상에는 육신은 건강한데 주님을 만나지 못해서 영적으로 병이 들고 악한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지난 주 뉴스를 보니까 젊은이들이 한꺼번에 자살을 했습니다. 12일 하루 동안 경기도 화성에서 남성 1명과 여성 4명 등 20~30대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답니다. 차량 내부에는 ‘경찰, 구급대 아저씨 시체 치우게 해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지문으로 신분확인 안 되면 제 바지 주머니에 주민등록증 있습니다.’라고 적힌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안한 것 아는 사람이 왜 자살을 합니까? 영적인 문제입니다. 영적인 치유가 안 되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 만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같은 날 오후 5시경 춘천시 민박집에서는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민박집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답니다. 경찰은 객실 안에서 '부모님께 죄송하다. 취업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처지를 비관한 동반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가슴에 대 못을 박아도 유분수지 부모님께 죄송한 것을 아는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합니까? 육체는 건강한데 마음의 병, 영의 병을 치유하지 못하니까 이런 행동을 하는 거예요. 이 시대는 육체의 질병이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육체는 어느 정도 살다가 병이 들어 죽어갈 수밖에 없지만 중요한 것은영의 질병과 마음의 질병인 것입니다. 이것을 치유하지 못하면 저주가운데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상처받은 치유자라는 책을 쓴 데이빗 시멘즈는 암처럼 위험한 마음의 병으로 치명적인 사단의 무기 일곱 가지를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의심, 두려움, 적대감, 죄의식, 자신감의 결여(열등감), 분노,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을 누가 병이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이러한 마음의 병으로 말미암아 관계가 깨어지고 영적으로 사단의 포로가 되어 죽음의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닫게 만들고, 꿈을 상실시키고, 하나님을 향해서 마음을 열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향해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죄의식에 사로잡히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는 거예요. 이러한 것들로부터 치유함을 받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영과 혼의 치유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육체의 질병은 치유가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육체의 치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치유입니다. 영혼과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면 육체의 질병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됩니다.
그러므로 전 인격적인 온전한 치유가 일어나려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 만나면 영육 간에 모든 병에서 치유를 받는 것입니다. 영혼의 치유는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마음의 치유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고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 헬렌 켈러처럼 육체로는 고침을 받지 못했으나 영적인 눈이 열려서 주님을 바라보고 천국을 바라볼 수 있다면 진정한 치유를 받은 것입니다. 사람의 말은 들을 수 없으나 영의 귀가 열려서 성령의 음성을 듣는 거예요. 입으로는 말할 수 없으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무한히 기도한 줄로 믿습니다. 사람하고 말할 수 없으니까 하나님하고 대화하는 거예요. 전인적인 치유가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날마다 만나는 삶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제자 훈련을 하지 않습니까? 제자 훈련은 주님 따라가는 거예요.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거예요. 이럴 때 우리의 삶에는 날마다 치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매일 상처받고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지만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니까 매일 치유가 일어나는 거예요. 주님을 만날 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젊은 청년 둘일 길을 가다가 한 청년은 교회로 갔고 한 청년은 술집으로 갔습니다. 교회로 간 청년은 미국의 22대 대통령 클리블렌트가 되었고 한 청년은 교도소를 가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인적인 치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육체는 건강하지만 건강한 것 때문에 주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입니다. 반면 육체는 연약하고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지만 약한 것 때문에 주님을 만나서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전인적인 치유를 받은 것이고 겉으로는 고통스러워 보이지만 진정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날마다 주님 안에서 온전한 치유를 경험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분노의 감정이 들어왔으면 오늘 치유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절망이 들어왔으면 오늘 그것을 치유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탐욕이 들어왔으면 그것에서부터 치유받기를 바랍니다. 탐욕이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삶의 부분들을 다스려가며 절제하는 것이 날마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마음까지 치유 받는 삶인 것입니다. 이럴 때 육체의 건강이 따라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 행여 주님 안에 거하지 않았기에 삶의 습관이 잘못되었다면 회개하고 우리를 치유하시는 하나님께로 무릎 꿇고 나아가십시오. 주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또 나에게 그러한 질병은 나타나지 않았다 할지라도 날마다 전인격적인 치유를 받으므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생애 동안 건강하게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누가복음 4:38~41 4장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에 붙들린지라 사람이 저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40 해질 적에 각색 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인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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