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copy
설교방송 > 금주의설교
메시야탄생을 먼저 듣고 본 목자들
누가복음 2:15~20 장준환 목사 2012-12-16
마태는 예수님의 탄생의 첫 목격자를 동방 박사들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런데 누가는 들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이라고
소개합니다. 왜 목자들이 메시야의 탄생의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 메시야를 가장 먼저 목격했을까요?
레갑 족속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 사람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에 데려다 놓고 그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놓고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라는 사람이 그들의 자손들에게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집도 짓지 말고, 파종도 하지 말고,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평생 동안 장막에서 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생명을 길게 하시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요나답의 후손은 이 명령을 받은 그날부터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집도 짓지 않고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를 가지지 않고 장막에 살면서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다 지켜 행했다고 했습니다. (렘 35:6-7)
레갑 가문의 조상 요나답(여호나답)은 엘리야 시대(주전 841년경) 많은 사람들이 바알 신에 참배하며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이방신에 빠지게 하는 주범 포도주를 금하라고 하면서 5가지를 명령한 것입니다. 이렇게 살려면 할 수 있는 일은 목축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목자의 생활을 합니다. 레갑 족속들은 250년 동안 이 명령을 잘 지켰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후 북 이스라엘이 망하자 요나답의 후손은 목동 일을 하면서 예루살렘 근처에 와서 살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하게 되고 쓸만한 사람은 다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잡혀가고 예루살렘에는 천한 자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 천한자들이 요나답의 후손 레갑 족속들입니다. (왕하 24:14) (렘 35:11)
분문(糞門)을 세운 목자
그런데 이들의 믿음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주전 443년경 느헤미야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에 올라와 예루살렘성벽을 재건합니다. 그때 가장 천한 문인 분문(糞門, 똥문, dung gate)을 이들이 세웁니다. 양들이 주로 이 길로 출입을 하면서 가축의 배설물이 많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안의 인분과 쓰레기를 성 밖으로 버릴 때 이 문을 통하여 나갑니다. 그런데 이 문을 레갑족속이 다시 세웁니다.
느 3:14 “분문(糞門)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벧학게렘은 베들레헴에서 가까운 지역입니다. 이곳은 양을 키우는 목자들이 살던 곳입니다. 이곳에 산 사람들이 레갑 족속들입니다. 사람대우 받지 못하던 가장 천한 직업 목자의 생활을 자청하며, 성벽을 건축할 때는 그 누구도 싫어하던 똥문을 그들이 건축했습니다. 이들의 후손인 목자들 메시야 탄생의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 본 자들입니다. 
주님은 속히 오신다고 했습니다. (계 22:20-21)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레갑 족속의 후손 목자들처럼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2:15~20
2장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20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교회홈페이지제작
대용량동영상서비스
무료SMS솔루션
QT나눔
신앙도서
온라인성경
크리스찬
연합신문
성경타자
설교방송
CCM 방송
성경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