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신앙을 팔아버린 사두개파(마22:23)
 






믿음에는 대상과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들 예수님이 우리 믿음의 대상이요, 그가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이 믿음의 내용입니다. 초대교회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셨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베스도 총독을 전도할 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소개했습니다.(행 26:23) 예수님도 자신이 직접 부활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6:21) 그래서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정면으로 도전한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사두개인들입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 천사, 영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입니다.(행 23:8)
 
사두개파의 유래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된 솔로몬은 장군과 대제사장을 교체합니다. 요압대신 므나야를 장군으로 아비아달을 대신 사독으로 대제사장을 교체합니다. 이렇게 교체하는 데는 아버지 다윗의 유언도 있었습니다.(왕상 2:5) 또 요압과 아비아달은 다윗이 자신의 왕권을 솔로몬에게 인계했는데도 솔로몬을 따르지 않고 아도니아가 왕이 되려고 반란을 일으켰을 때 그를 적극적으로 도운 사람들입니다. (왕상 1:5 이하)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인물은 교체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독은 아버지 다윗왕의 충성스러운 장군이었습니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킬 때 여호와의 궤를 메고 예루살렘에서 나온 제사장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한 사람이 사독입니다. 사독은 아론의 후손으로서 대제사장이된 사람입니다. 이 사독의 후손이 사두개파가 됩니다.

예수님 당시 사두개파
 
사두개파는 대제사장 후손으로서 이스라엘에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두개파는 변질되어 헤롯왕과 로마에 협력하여 매국노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성전의 권력을 이용하여 제사장 계급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권력을 등에 업고 공회 의원도 많이 배출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로부터는 인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세례 요한에게 책망 받는 사두개파
 
세례요한은 이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마 3:7-8) 어떻게 보면 믿음 생활을 가장 잘해야 할 자들이 가장 타락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권력을 누리며 잘 살고 보자는 식으로 종교를 이용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활도 없고, 영도 없고, 천사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부활을 부인하는 이유
 
자신들이 하늘나라에서 상 받을 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부활을 인정하는 자를 박해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이들로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행 5:17)

우리는 더 좋은 부활을 얻기 위하여 어떠한 고통과 이겨내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히11:34)
 

마태복음 22:23~32
22장
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에 예수께 와서 물어 가로되
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장가들었다가 죽어 후사가 없으므로 그의 아내를 그 동생에게 끼쳐두고
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8 그런즉 저희가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1 죽은 자의 부활을 의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