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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머리 같은 자식
잠언 30:15~17 장준환 목사 2015-05-10
육적회귤(陸績懷橘)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6살의 육적이 병든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귤을 품에 넣고 갔다는 것에서 나온 고사성어입니다. 어버이 주일에 잠언 30장 아굴의 잠언을 묵상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피를 빠는 거머리
본문 15절에 보면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give) 다오(give) 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표준새번역에는 “거머리에게는 달라, 달라하면서 보채는 딸이 둘 있다”고 번역했습니다. 여기서 “거머리”는 히) “알루카(aluqah)” 인데 아라비야 민요에 나오는 사단의 이름이기도하며 피를 빨아 먹는 환형동물 거머리(leech)이기도 합니다.
거머리는 대부분 물에서 삽니다. 그러나 열대지방에는 나무에서도 삽니다. 사람이나 짐승이 오면 붙어서 피를 흡입합니다.
거머리의 특성은 1)전혀 눈치체지 못하게 공격합니다. 2)입에서 마취제 호르몬이 나와 감각을 마비시킵니다. 3)피가 응고되지 않게 하는 호르몬을 혈관에 투입시킵니다. 4)자기 몸의 5배까지 피를 빨아 먹습니다. 6개월까지 이것으로 살아갑니다. 5)심지어 생명까지 빼앗아 갑니다. 자식이 부모님에게 달라고만 하면 거머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자는 멸망을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잠 28:24) 하나님 아버지의 것인 십일조를 도둑질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도 달라고만 하지 말고 드리는 삶으로 바꿔져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린다고 했습니다.(대상 29:11-12)
15절 후반부에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자식이 만족함을 모르면 불효합니다.

까마귀에게 보복당할 자식
본문 17절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했습니다.
부모를 조롱하는 자는 미래에 불행한 운명에 처해질 것을 말합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 감사는 비교 우위적 감사가 아닌 절대적 감사입니다. 생명을 주신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동일합니다. (마 15:4) (신 21:18-21)
 이제 거머리의 두 딸처럼 부모님께 “달라! 달라!”고만 하지 마시고 오히려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탐심을 물리치라
탐심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내 욕심을 채우려합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 한 청년이 와서 형에게 유산을 나와 함께 나누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눅 12:13) 그때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라고 하셨습니다. (눅 12:15) 우리는 달라고 하는 자세에서 드리는 자로 바꾸어지길 축원합니다.
잠언 30:15~17
30장
15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고 다고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6 곧 음부와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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