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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명가- 요셉 가정
마태복음 1:18~21 최진권 목사 2015-05-31
말씀: 마태복음 1장18절~21절

신앙명가의 세 번째 가정은 요셉과 마리아 가정이다. 요셉은 이스라엘 최고의 왕인 다윗 왕가의 자손이었지만, 당시 지방 목수였고 제물로 비둘기를 바칠 정도로 생활이 풍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가정은 인간으론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일어날 신비함을 경험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약혼한 상태에서 동거도 하기 전에, 마리아가 아기를 갖게 됐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가정을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시는 통로로 사용하셨다. 요셉과 마리아 가정은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오시는 통로요, 메시아고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출산하고 양육하는 인류 최고의 신앙명가가 된 것이다.

요셉과 마리아는 어떤 사람들이길래 하나님께서 이렇게 사용하셨을까? 

요셉은 의로운 자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는 마리아의 임신에 그녀를 배려하여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헤어지고자 했지만, 꿈에 나타나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마리아를 일찍 아내로 데려와, 예수님이 무사히 태어나도록 도왔다. 마리아는 자신이 신비하게 잉태하여 낳은 아들이 메시아로서 받는 영광스러운 사역을 모두 목격했다.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께 집중되어 있어서 하나님 마음대로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준비된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은 항상 선하시고, 항상 옳고, 항상 사랑이시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도록 우리를 내어 드려야 한다. 그러 때 우리를 통해 큰 일 행하시는 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신앙의 명가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맘껏 사용하실 수 있는 개인과 가정으로 변화되어 신앙명가의 길을 가길 소망하며, 적용하고 실천할 3 가지를 배우자.

1. 하나님께 순종하는 개인과 가정(19절)

하나님께서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사람은 순종의 사람이다. 요셉은 사회적인 관습과 자신의 입장, 또 마리아의 처지 고려하여 고민했겠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다. 복잡한 생각이 있어도, 다 이해되지 않아도 마리아를 데려왔다. 마리아도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하며 항상 전능하시고 선하시고 사랑이신 하나님께 순종했다(잠16:9). 하나님께 더 온전히 순종하여 하나님이 맘껏 사용하셔서 큰 일을 이루는 신앙명가가 돼야겠다.

2. 하나님 말씀에 절대적 가치를 두는 개인과 가정(22절)

순종의 근거는 철저히 하나님 말씀이다. 순종은 조건부가 아니듯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에 대한 가치도 조건부일 수 없다. 몇 가지 대안 중에 하나가 아니다. 성경은 봐도 안 봐도, 묵상해도 안 해도, 모든 일의 기준으로 삼아도 안 삼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말씀에 절대적 가치를 두었기에 믿기지 않은 신비를 그대로 받아, 하나님께 순종했다. 완성된 하나님의 말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 가치를 두고 사랑하라. 신앙명가의 완벽한 메뉴엘은 성경이다.

3. 성령님의 통치를 받는 개인과 가정(18,20절)

요셉과 마리아는 각자도 그리고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면서도 성령님의 통치에 민감했다. 예수님의 동생들인 야고보와 유다도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하는 자들로 양육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성령님은 분명히 임재해 계신다.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3) 우리도 성령의 통치를 받아, 죄에 민감하고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으며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이렇게 성령님의 통치를 받을 때 신앙명가가 될 수 있다.

하나님께 조건 없이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적 가치를 두고, 성령님의 통치를 받는 개인과 가정이 되어 하나님께서 맘껏 사용하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이루어지는 신앙명가 되시길 바란다.
마태복음 1:18~21
1장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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