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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서 다음세대를 지키자
데살로니가전서 5:19~22 최진권 목사 2015-06-07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장19절~22절

지난 한 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때문에 혼란과 불안, 공포가 온 나라를 뒤덮었다. 서로 조심하며 선하신 하나님께서 속히 다스려주시길 바라며 나라와 이웃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다. 그러나 너무 염려해서 부정적 상상이 실제로 이뤄지는 ‘노시보 효과’가 없어야겠다. 1950년대 배에 탄 스코틀랜드의 한 선원이 냉동창고에 갇혔는데, 그 곳은 고장 나서 영상 16~19도였다. 이 선원은 냉동창고에 갇혔으니 자신은 얼어 죽을 것이라고 여겼고, 정말 동사했던 사고였다. 반대로 '플라시보 효과'도 있다. 치료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약이지만 환자 자신이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잘 챙겨먹으면 실제로 증상이 호전되는 현상이다. 우리도 염려나 걱정보다는 더 기도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기회가 되어야겠다.

우리가 메르스 이상으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마지막 부분의 말씀 속에 우리들이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우상숭배와 성적문란과 유대인들의 박해 가운데 있었다. 이런 어려움이 많아도 데살로니가교회는 성령충만하고 사도들과 예수님을 본받아 믿는 자들의 본이 되어 믿음의 소문이 사방에 퍼져 나갔다. 사도 바울이 이런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키도록 권면한 오늘 본문 4구절을 아주 간결하게 줄이면 "악을 버리라"는 것이다. 

반드시 버려야 할 악은 무엇일까? 음란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살전4:3)

음란은 성적으로 부도덕한 것을 의미한다. 성적으로 분별력이 없고 더럽고 가증한 것이다. 이런 음란은 성경을 관통하며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 수천 년 전 소돔과 고모라는 동성애 등 성적으로 문란하여 나라가 불구덩이가 되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창세기19장).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해 부정한 성관계를 경고하셨고(레18장), 십계명에는 간음에 관해서 2개나 들어있다. 간음하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핵심을 가르치실 때 간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음욕을 품는 것까지 간음이라고 말씀하셨다(마5:27). 2000년 전 로마제국의 중심부 역시 남녀 모두 성적으로 문란했고(롬1:26,27), 300여 년 후 로마는 멸망의 길로 갔다.

우리가 지금 메르스 이상으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음란이다.

음란하고 성적으로 부도덕한 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벌하신다. 이런 악한 것이 우리 주변에도 있다. 20~30대의 성매매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것을 보면 남자들 55%가 돈 주고 성 매매를 한 경험이 있으며, 장소는 오피스텔 형태의 성 매매업소라고 한다. 오는 6월9일부터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동성애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음란한 성적인 부도덕한 것을 당연히 여기는 이런 환경이 우리와 우리 자녀들 앞에 놓여있다. 음란에서 우리교회와 다음세대와 가정을 지켜야 한다.

우리들과 우리 자녀들을 음란한 악한 것으로부터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1. 성경에서 죄라고 말한 것은 죄다.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민주주의, 소수자 보호, 평등, 인권, 열린 사회 등 다 좋은 말이나 죄는 죄다. 죄에는 무서운 대가가 있다. 이것이 분별이다. 그러니 사회나 문화의 흐름에 타협하거나 방조하지 말아야한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21절)
어른이나 젊은이나 죄는 버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먼저 잡아야 한다. 죄는 죄라 분명히 말하며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2. 왕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존귀한 자다.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셔서 다스리는 왕국은 악한 자와 존귀한 자 두 가지뿐이다. 중간은 없다.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사32:8)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는 이런 존귀한 자다(벧전2:9). 존귀한 자는 더럽고 가증스런 음란과 함께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큰 일을 계획하고 계신다. 그 계획은 음란을 버리고 우리를 존귀하게 지킬 때 하나님은 이루어 가신다. 존귀한 것을 취하는 다음세대를 통해 큰 일을 이루실 것이다.

나쁜 바이러스는 몇 명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그러나 더럽고 음란한 죄악은 나라를 삼킬 수 있다. 죄를 죄라고 믿음으로 말하며, 존귀한 자로 어른이 먼저 다음세대를 지켜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선포되고 이루어지길 축원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19~22
5장
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20 예언을 멸시치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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