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을 설명하면서 사랑은 “오래 참고”라고 했습니다. 12장에서 9가지 은사를 말하다가 갑자기 13장에서 사랑을 말하면서 이 사랑이 영원한 것인데 그 사랑의 구체적인 삶의 첫 번째가 오래 참고라는 것입니다.
성경적 인물
다윗은 기름 부음 받고 왕이 되기까지 약 10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 10년은 오래 참는 세월이었습니다. 수금을 잘 타는 다윗은 스카웃이 되어 사울왕궁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을 계기로 사울왕의 눈에 발탁되어 무기를 드는 자로 등용됩니다. 왕이 되기 위한 수순을 밟는 줄로 알았는데 골리앗을 죽인 다윗에게 민심이 쏠리자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려 창을 던집니다. 도망갔습니다. 제정신이 든 사울왕은 다시 다윗을 부릅니다. 다윗에게 사위 자리를 제안하며 자기를 위하여 힘써 싸워달라고 합니다. 다윗은 왕으로 더 가까이 나가는 수순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또 큰 악령에 사로잡힌 사울은 다윗을 또 죽이려 창을 던집니다. 장인이 던진 창을 간신히 피한 다윗은 그때부터 온 산천을 피해 다니는 신세가 됩니다. 이러기를 10년을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잘 참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래 참은 다윗이 승리하고 왕이 됩니다.
요셉도 17살에 위대한 인물이 되는 꿈을 꿉니다. 이때부터 꿈으로부터 멀어지는 일만 생깁니다. 애굽에 종으로 팔려갑니다. 감옥까지 갑니다. 그러나 13년을 기다렸더니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오래참고
오래 참는다는 말은 “마크로뒤메이”입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끝까지라 참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래 참음은 아무리 힘든 상황이 와도 참아야 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손해를 당했을 때 그것을 보복할 힘이 있으면서도 참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래 참고”는 하나님의 성품중 하나입니다. 바울이 청년시절 너무나 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고 바울을 사도로 들어 쓰셨다고 했습니다. (딤전 1:16) 솔로몬은 잠언에서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고 부드러운 혀가 뼈를 꺾는다고 했습니다.(잠 25:15)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살전 5:14)
하나님의 약속
오래 참음으로 크게 복을 받은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히 6:15)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시 40:1) 그래서 주님은 초대교회를 세우기 전에 기다림의 훈련부터 시켰습니다. 성령이 임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오래 참음이 복입니다.
모세가 가나안을 바라만 보고 못 들어가는 이유가 오래 참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신 32:51) . 모세는 원래 그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했습니다. 그런 모세가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것이 광야 40년째 일어났습니다. 1년만 참았어야 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목회학을 가르치면서 오래 참으라고 했습니다.(딤후4:2)
고린도전서 13:4~7 13장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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