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마가복음 12장28절~34절
2015년 반년을 마무리하고 남은 반년을 시작하며, 우리는 목표를 다시 점검 해봐야 한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공동체이든 목표는 중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길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오직 두려움뿐이라고 한다. 또한 78세의 노인들과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목표를 갖고 있는 노인들의 사망률이 낮고, 환자들도 살아야 할 강력한 이유를 갖고 있을 때 치유율이 높게 나왔다.
신앙생활에서는 어떨까? 목표가 없어도 될까? 사도 바울의 권면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지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지 아니하여”(고전9:26)
목표는 우리가 힘써 달려가야 할 방향이고 힘을 집중해서 써야 할 중요한 것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여 예수님을 대장 삼은 우리 늘사랑공동체에도 목표가 있다. 신명기 6:5절과 마가복음12:30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라”가 올해의 목표다. 이 목표는 우리 늘사랑교회가 달려 갈 방향이고, 우리의 힘을 집중해서 사용할 중심이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 구약의 내용을 꿰고 있는 한 율법학자가 질문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명령입니까? 예수님이 그 질문에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막12:30)
예수님께서는 구약(신6:5)에 목숨을 추가해서 말씀하셨다. 형식적이고 진짜 같은 가짜 사랑을 지적하시면서 생명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강조하셨다. 이어서 말씀하시길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막12:31)고 하셨다. 사랑하는 척하지 말고 모든 정성을 다해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 사랑은 이웃사랑과 연결 돼 있음을 알려준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 사랑을 알고, 성령님이 내주하셔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힘과 능력도 있다.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래되면 사랑도 커지고 열매도 풍성해져야 한다. 남은 반년을 시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이 커지고 열매도 풍성해지길 바란다.
이를 위해 함께 세운 교회의 목표를 붙들고 한 방향으로 다시 정렬해야 한다.
2015년 하반기 역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늘사랑공동체가 되기 위해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야 할 3가지가 있다.
1. 하나님 은혜를 누리자.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등 모든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 은혜를 더 깊이 알고 순종하자.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더 사랑하며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은혜를 누리자.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하며 은혜와 사랑을 누리자. 그래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사탄의 전략에 말려들지 말자.
2. 하나님 사랑을 나누자.
하나님 사람 받은 자답게 생활 현장에서 성령님 능력으로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자. 성도간에 사랑의 교제를 통해 서로를 세워주고 격려하며 하나님 사랑을 나누자. 예수님 전하는 것이 최고의 사랑 나눔인 것을 알고 실천하자.
3. 하나님 사랑으로 다음세대를 세우자.
다음세대들이 성경과 기도와 예배로 하나님을 더 깊이 알도록 돕고 지원하자. 다음세대와 기성세대와의 1:1 멘토링에 헌신하자. 늘사랑민우장학회를 통해 교회 내외의 다음세대들을 장기적으로 키우자.
2015년 하반기에도 우리 늘사랑교회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거룩한 성도들의 공동체로 성장합시다.
마가복음 12:28~34 12장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저희의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대답 잘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서기관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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