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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게 자라가라(벧전4)
베드로전서 2:1~10 최진권 목사 2015-07-12
말씀: 베드로전서 2장1절~10절

목회에 전념한지 7년째, 청소년부를 맡은 때부터 치면 10년째다. 목회경험이 늘어가면서 목사라는 직분이 두렵고 힘들기도 하고, 부족함도 많이 느낀다. 그러나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하나님을 더 경험하기에, 그 큰 기쁨과 풍성함으로 두렵고 힘든 것을 이길 수 있다.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님들은 시간이 가고 해가 갈수록 더 기쁘고 풍성한 삶을 살고 있는가(요10:10)?

6월부터 베드로저서를 상세히 살펴보고 있다. 1장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큰 축복을 받고 생명을 더 풍성히 누리는 사람들임을 알려준다. 본문 말씀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은 자’라는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라운 신분임을 알려준다. 이런 새로운 신분에 맞는 삶의 방식으로 1장에서는 거룩한 행실, 하나님을 두려워함,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할 것을 요청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과 공동체가 더욱 자라고 견고히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라라(2절), 세워져라(5절), 되어가라(5절). 자라고 세워질 수 있는 기반도 너무나 든든하다. 무너지지 않고 생명력 있는 영원한 기반,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보배로운 산 돌이며 모퉁잇돌이요, 모퉁이의 머릿돌이다. 그러니까 영원하고 보배로운 기초인 예수님 위에서 거룩하게 자라가길 개인과 공동체에게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1년 전 교회학교에 대한 통계자료(2014, 7, 23 기독일보)를 보면 고등부 없는 교회가 48%, 중등부 없는 교회가 47%, 아동부 고학년 없는 교회가 43%, 저학년 없는 교회가 47%, 유치부 없는 교회가 51%, 유아부 없는 교회가 77.4%, 영아부 없는 교회가 78%라고 한다. 이는 장로교 통합교단 8400여 교회를 조사한 내용으로 충격적이다. 우리 장로교 백석교단은 5300여 교회로, 통계자료는 없으나 이 수치보다 더 좋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영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 청년부가 있고, 모두 65명 정도 된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도 우리 자녀를 책임지지 못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더욱 함께 거룩하게 자라가야 한다. 이런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오늘 말씀에서 거룩하게 자라가기 위한 귀중한 교훈을 확인할 수 있다.   

1. 옛 방식을 버려야 한다.(1절)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누가 봐도 거룩한 모습이 아니고 남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들이기에, 이것들을 버리지 않고는 거룩하게 자라갈 수 없다. 우리를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게 자라가지 못하게 하는 옛 방식 한 가지를 이 시간 자르길 결단하라. 부끄럽지만 나는 경험이다.

2. 갓난 아기 같이 은혜의 양식을 사모해야 한다.(2,3절)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갓난 아이에게 어머니의 젖은 절대적이며,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이 아니고서는 맛볼 수 없는 양식이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에게 이런 젖은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 없는 성도의 거룩한 성장은 불가능하다. 9월부터 오후 시간을 변경하여 1~2시 사이에 성경공부를 하려고 한다. 모두 참여하여 생명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자라가길 바란다.

3. 예수님께만 기초를 둔 개인과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4,5절)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채워지고~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모였고 예수님을 기초 삼아 자라는 사람들이다.  예수님 때문에 신분이 변화된 우리는 뿌리와 기초를 엉뚱한데 두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빛나는 개인과 교회가 되어야겠다.

이렇게 거룩하게 자라가며 기쁨과 풍성함을 누리면서, 주위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자녀를 책임지는 교회가 되자. 하나님을 세상에 선포하는 빛나는 교회가 되자.
베드로전서 2:1~10
2장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5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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