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은 가장 불행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보아스의 밭”으로 이삭을 주우러 가면서 가장 큰 복을 누리게 됩니다. “보아스의 밭”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KL한인연합교회가 우리에게 보아스의 밭과 같은 은혜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자가 가는 곳
룻은 이삭을 주우러 밭으로 가면서 누구를 통하여 은혜 입기를 원했습니다. (2절) 이 세상에서 하나님만 스스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출 3:14) 인간이 은혜없이 스스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교만한 생각이 없습니다. 노아가 홍수 심판에서 구원 받았지만 노아도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창 6:9) 룻이 은혜를 사모했더니 하나님은 우연히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3절) 보아스의 밭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여러번 “밭의 비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기 밭에 심은 겨자씨의 비유, (마 13:31)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마 13:44)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 (마 13:24-25)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이 즐거이 모이는 곳입니다.

예수님의 예표 보아스
룻이 만난 보아스는 베들레헴에서 가장 유력한 자입니다.(1절) “유력하다”히)“깁보르 하일”인데 “깁보르”는 용사를 가리킬 때, “하일”은 부자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보아스는 힘과 부요함을 동시에 가신 능력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해 줍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1)성실을 인정 받는 룻 - 보아스가 사환들에게 룻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을 때 아침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성실하게 이삭을 줍는 소녀라고 소개합니다. (6-7절)
(2)보아스는 룻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첫째,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라고 합니다. (8절) 다른 밭은 세상이나 이단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경우에도 교회를 떠나지 말라는 말입니다.
둘째, 이 밭에 있는 한 너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겠다고 했습니다.(9절) 하나님께로 난자는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도록 지켜 주십니다. (요일 5:18)
셋째, 마음껏 먹고 마시게 해 주었습니다. (9절 하) (14절)
넷째, 인자와 긍휼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15-16절) 이삭을 많이 줍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은혜를 베푸는 이유
첫째,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낸 룻에 대한 좋은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11절)
둘째, 여호와의 날개 아래 보호 받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12절)

룻의 감사의 신앙 고백
은혜를 베푸는 보아스에게 룻은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감사의 신앙고백을 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주님을 만나 은혜 입기를 원하는 고백자가 되어야 합니다.

룻기 2:8~16
2장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