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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으로 이기자(벧전6)
베드로전서 2:13~25 최진권 목사 2015-07-26
말씀: 베드로전서 2장13절~25절

우리나라는 곧 해방 된지 70년을 맞이한다. 그보다 앞서 7월 27일은 한국전쟁 휴전협정이 발효 된지 62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이런 고난 가운데서도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다. 세계에서 인구 5000만 명이 넘는 나라 가운데 1인당 소득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나라는 6개국(미.일.독.영.프.이)뿐이다. 그러나 요즘은 고난을 모르고 고난을 싫어하는 시대다. 거기에 고난을 참고, 한 술 더 떠 선행을 하라고 하면 어떨까?

베드로전서 2:11~4:19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 백성답게 선을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이는 특수한 환경과 특정 성도들에게만 권면한 말씀이 아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고난이 나온다. 무식한 말로 공격 당하고, 까다롭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지금도 있다. 예수쟁이는 불효자고 말만 많다며, 동성애 관련법이 기독교 때문에 통과되지 못했다며, 직상 상사가 주일예배 참석을 은근히 방해하는 등등.
베드로전서는 1세기나 21세기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이 있지만 선을 행하며 살라고 동일하게 말씀하고 있다. 

왜 우리는 고난을 참고 선행을 해야 하는가?
예수님께서는 선행의 모델이다. 최고의 고난을 당하셨지만 최선의 선행을 베푸신 예수님은 우리의 대장으로 우리 영혼의 목자요, 감독이다. 세상이 우리를 대하는 것에 일일이 대응 안 해도 하나님께서 해주신다.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다 아시며 심판하신다.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잠잠하게 하시며, 선행하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아름답다 인정해 주신다.

이제 우리는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고난을 싫어하는 시대에 왜 그리스도인들이 애매한 고난을 참고 선행을 해야 하는가?
결국 선행이 이기기 때문이다. 선행으로 이기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선행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지난 금요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남북통일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마포구 교회연합회가 모여서 제1회 평화통일기도운동 선포식과 통일염원 콘서트가 열렸다. 우리 교회 김희영 집사가 마포구청 종교협력팀장으로 행사를 주관했는데, 이처럼 한 사람의 선한 뜻이 큰 이정표가 됐다.

행사에서 북쪽에서 넘어와 ‘성지에서온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는 손정열 전도사가 인터뷰 했는데, 북쪽 사람들은 신을 믿고 교회에 다는 것은 의지가 없고 뭔가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한국의 성도와 교회들이 착한 일을 더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선행은 북한에도, 평화통일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본문에서는 특별히 사회조직에서 고난을 참으며 선행으로 이겨 나가야 할 세 가지를 알려준다.

1. 모든 제도 가운데 선행으로 이겨 나가자(13절).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제도와 절차를 만드시고 지도자를 세우셨다. 모든 제도에 순종하는 것은 고난이 있을 수 있지만 순종은 주를 위하여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행이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의 제도를 따르시는 본을 보이셨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가 개조되었다. 그리스도인의 선행, 착한 행실을 통해 세상 제도들의 악용이 방지되고 더 나은 모습으로 조금씩 변혁될 것이다.

2. 사회의 다양한 지도자들 가운데 선행으로 이겨 나가자(13,14,18절).
왕, 왕이 보낸 총독, 종을 부리는 주인 등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지도자들을 만난다. 지도자들의 순기능은 악을 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을 하는 자를 포상한다. 당연히 역기능도 있지만 이들은 하나님이 심판 하심을 확신하고(시129:4), 우리는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에게 공경과 순종으로 선행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일이기에 칭찬받을 것이다. 본문에서는 지도자의 역기능에 대한 성도의 반응에 침묵하고 있으므로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고 강요도 무리이다. 그 균형이 다음에 있다.

3. 하나님과 성도가 우선인 가운데 선행으로 이겨 나가자(17).
성도들은 사람들과 관계 가운데는 우선 순위가 있다. 하나님 첫째, 성도들 그 다음, 그 다음으로 뭇 사람과 왕은 비슷하다. 이 순서를 지키는 것이 성도의 선행이다. 왕의 요구와 하나님의 명령이 충돌하면,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므로 고난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성도의 선행이고, 사명이고 복이다. 고난이 없이는 복도 없다. 고난이 없는 평안 추구는 우상일 수 있다.

고난을 모르고 싫어하는 이 시대에 우리는 고난을 참고 선행을 해야 한다. 우리의 선행은 비굴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예수님을 닮은 삶이다. 우리의 선행으로 세상은 바뀔 것이다.
베드로전서 2:13~25
2장
13 인간에 세운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장하기 위하여 그의 보낸 방백에게 하라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라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23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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